예능 속 순례길은 따뜻했지만 현실은 더 따뜻했어요. 나영석 PD님의 예능 '스페인 하숙'은 많은 사람들에게 순례길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예능을 보시면서 궁금증을 가지신 분도 많았고 실제로 보고 나서 많은 분들이 순례길을 걸었죠. 제 경우에는 이미 다녀온 뒤라 추억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식당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사람을 중심으로 표현했었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누구에게나 꿈을 만들기에 충분했죠. 제가 그 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건 뭐였는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1.
기대보다 막막함 제 경우는 영화를 보고 오랜 기간을 고민하다가 결국 혼자 걸어보게 됐어요. 혼자서 가는 첫 해외여행이었고 다른 여행과는 달랐기에 막막함이 앞섰습니다.
짐을 정말 최소화해서 들고 가긴 했지만 그래도 무거운 건 어쩔 수 없었는데 출발지에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까지도 이거 괜히 왔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왜 이 힘든 길을 걷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어요. 2. 그 골목, 그 ...
원문 링크 : 차승원이 밥하던 그 길 나도 걸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