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송은에서 제25회 송은미술대상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창조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동시대적 미술의 성장에 큰 힘이 되어 왔습니다.
매년 공모와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약 500여 명의 젊은 작가가 지원하여 그중 20인이 예선 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20인 작가는 송은 미술 대상전 전시에 참여하고 전시 기간 중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인이 선정됩니다.
올해는 누가 뽑혔을까요? 김무영(b. 1995), 반으로 잘린 여인, 2025 목재에 린넨을 덮고 분말과 옻칠을 한 목재로 만든 설치 작품, 무엇일까요?
마술쇼에 나오는 그 장치 아닌가요? 여인이 통 속에 들어가고 마술사는 무시무시한 톱으로 반쪽을 내고, 그런데 나중에는 활짝 웃는 여인이 등장하는 그 마술쇼.
많이 등장하는 마술이라서 우리 기억 속에 이미 장착이 되어 있고 우리는 이제 여인이 들어간 통이 톱질로 반쪽이 되어도 무덤덤해졌습니다. 권현빈(b.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