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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유리(Yoori) 작가의 <투명한 고리(Shapeless Loop)> 전시회

 학고재, 유리(Yoori) 작가의 <투명한 고리(Shapeless Loop)> 전시회

경복궁 앞 삼청동 갤러리, 학고재에서는 유리(b. 1994) 작가의 개인전 《투명한 고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회화와 오브제 설치를 포함한 약 52여 점의 신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명한 고리(Shapeless Loop), 무슨 뜻일까요? 고리라는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겠지요.

루프는 순환의 의미도 있고고 관계라는 말도 생각할 수 있네요. 투명하다는 것, 형태가 없다(Shapeless)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일 테고...

보이지 않는 관계, 형태가 없는 관계 작품들 살펴봅니다. 전체적으로 색조가 어둡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휘갈긴 듯한 거친 붓질, 디테일은 생략되고 대략적인 형태만 화면에 가득합니다.

<투명한 고리>, 캔버스에 유채와 콘테, 2025 위에는 검은 조화 중간에는 사라져 간 반려동물 그리고 아래 동물의 발에는 관계와 순환을 암시하는 붉은 실이 매듭지어 있습니다. <잔존하는 것들을 뭉쳐 만든 슬픔>, 2025 시든 꽃, 종이 드로잉, 외할머니의 목걸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