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나와 남편은 우리 귀염둥이 발 냄새를 맡는걸 정말 좋아한다. 태어났을때부터 아기는 모든것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특히 발이 너무너무 귀여운게 아닌가!
내 손가락 길이보다 작은 듯한 그 발이 너무 귀여워서 늘 발에 뽀뽀해주고 수시로 발냄새 맡고 지금도 아침이면 우리 귀염둥이 발 냄새 맡는게 우리부부의 루틴이다. 오늘 아침밥 먹고 있는데 귀염둥이가 자기 발 냄새를 맡아 보라고 한다.
발냄새 킁킁 맡아주고 장난으로 발가락 앙 먹는 시늉 하며 오물오물 씹는 척 했더니 귀염둥이 얼굴이 굳어졌다. 아마 내가 진짜 자기 발가락을 씹고 있는 줄 알았나보다.
그러더니 하는 말, 나 발 못 써도 돼? 컥, 생각치도 못한 전개에 뒷통수 한방 + 불현듯 생각난 기억에 또 한방!
몇일전 식사시간에 귀염둥이가 젓가락으로 내 손가락을 가위로 자르는듯한 장난을 자꾸 치길래, "엄마 손가락 자르면 손가락이 없어져서 손을 못써~" 라고 얘기 했었다. 식사에 집중안하고 장난치는거 중단시키기도 할겸 ...
원문 링크 : [귀염둥이 어록] 나 발 못써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