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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추억 Kavalan

 대만의 추억 Kavalan

세상에는 꼭 본인이 직접 경험해 봐야 아는 것이 있다. 직접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술 마시는 경험’이 아닐까 싶다.

술을 마신다는 것은. 그냥 마시고 즐기는 것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술 마실 때 딱 맞는 안주를 고르는 것, 술자리의 예의, 이야기.. 술을 마신 후 취한 모습, 너덜너덜한 모습까지도.

‘술 마시는 경험’의 모든 연장선에 있기에 스스로 경험해 봐야 안다. 나는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은근한 술 부심 있다.

체력 이슈 등으로 마시다가 매번 술에 배신당할 걸 알지만(숙취 덕에 다음날 머리가 깨진다) 내 나름의 마지노선을 지키며 술 마시는 걸 즐긴다. 술 중에 위스키는 정말 신세계다.

다음 날 너무도 깔끔하고 배신이 없다.(코냑이 더 좋긴 하지만)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와인이나 가끔 샴페인을 먹다 배신당한 날을 생각하면...

위스키는 신사다. 아직 위스키의 맛을 100프로는 즐기지 못하는 술찌 위린이 입맛이지만, 시간과 온도, 마시는 방법 등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