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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6인용 가족자전거 후기 (대여가격, 이용꿀팁)

 올림픽공원 6인용 가족자전거 후기 (대여가격, 이용꿀팁)

주말에 아이들과 그림 전시를 보고 난 뒤 올림픽 공원까지 이어지는 가족 나들이의 핵심 활동은 자전거 대여였다. 올림픽공원 내부는 원래 두 곳에서 대여가 가능하지만, 방문 당시에는 평화의 광장 쪽 공사로 인해 한얼광장 자전거 대여소만 운영 중이었다. 길 찾기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하트 모양으로 위치를 표시해 두고 사진도 남겨 두었다. 평화의 광장 자전거 대여소의 운영은 중단되었으니 참고가 필요하다.

자전거 대여 장소는 우리금융아트홀 바로 앞 광장으로, 자전거가 모여 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으면 된다. 대여 품목은 2인승이 아니라 실제로는 3인승과 6인승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말 가격은 3인승 30분에 13,000원, 3인승 60분에 20,000원, 6인승 30분에 20,000원, 6인승 60분에 33,000원이다. 60분을 선택하면 아이들과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어 추천한다. 안전모는 구비되어 있으나 더운 날씨 탓에 착용률은 높지 않았다.

올림픽 공원은 나무가 많고 잔디가 풍성해 걷기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자전거를 타면 더 활기가 돋는다. 다만 당일 집회로 인해 원래 계획했던 코스의 일부 구간이 통제되어 전체 코스의 절반 정도만 이용할 수 있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면서 의외로 체력이 필요했고, 특히 언덕 구간은 어른들에게 체력의 시험이 되었다. 아이들은 신나게 페달을 밟으며 날씨의 기운을 만끽했다.

가족 코스로 추천하는 루트는 한얼광장 – 파스쿠찌 카페(커피 픽업) – 놀이터 30분 – 평화의문 – 한얼광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6인승 자전거는 처음 타보는 체험으로, 평소 자전거를 좋아하는 아드님은 매우 신나했으며 중간중간 내려서 사진도 찍고 추억을 쌓기에도 좋았다. 초등 5학년 조카도 함께 즐겁게 움직였고, 놀이터에서의 시간은 어머니들에게 커피 한 모금의 여유를 주었다. 다음 방문에는 아빠까지 동행해 한 바퀴를 완주해 보기로 약속했다.

날씨가 좋은 요즘, 아이와의 주말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올림픽공원 자전거 대여는 색다른 추억 만들기에 적합하다. 집회로 인해 한 바퀴를 모두 돌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아이들이 크게 만족했기에 앞으로의 재방문 의지도 크다.

# 올림픽공원자전거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