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후 포스팅하는 걸 잊고 있었던 카페로 창원 로스터리 카페 '스튜디오코스믹'이 있다. 스튜디오코스믹은 창원에서 새로운 로스터리 카페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가까운 시기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곳이다. 방문은 2월쯤이었고, 기록으로 남긴 시점은 갔다 온 지 4개월이 지난 뒤다. 위치는 창원 법원을 건너편에 두고 정확히 말하면 검찰청과 법원 가운데쯤에 자리한다. 그래서 창문으로 보이는 뷰는 검찰청과 법원 쪽이다. 살면서 가면 좋은 곳들로 느껴지는 공간이다.
스튜디오코스믹은 로스팅을 직접 하는 로스터리 카페다. 개인적으로 로스터리 카페를 즐겨 찾는 이유는 주인장의 취향에 따라 카페의 커피 특색이 가지각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로스팅의 존재가 그렇지 않은 곳과 구분되는 포인트로 다가온다. 원두와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지나치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저렴하다고 보긴 어려운 중간쯤으로 느껴진다. 드립백은 1,500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편에 속하는 모습이다(온라인이 아닌 개인 로스터리 규모라는 맥락에서 보면 더 납득이 간다). 4개월 전의 기억이지만 지금은 원두 구성이나 진열, 패키지 디자인이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밝고 산뜻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분위기는 개인 취향에 잘 맞는 편이다.
음료 구성을 보자면, 사진이 남아 있지 않지만 서로 다른 두 잔의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디카페인을 제외하고 세 가지 원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하나의 원두에 추가금이 붙어 있었다. 추가금을 내고 선택한 비싼 커피가 맛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집이 근처라면 조용히 커피 한 잔을 홀짝이며 책을 읽기에 좋을 공간으로 여겨진다. 다만 공간이 협소하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 오래 머물기보다는 한두 시간 정도의 방문에 적합하다고 느껴진다. 다음에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드립커피를 한 번 더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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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코스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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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로스터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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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법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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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카페
원문 링크 : 창원 법원 근처 로스터리 카페 '스튜디오코스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