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ETF와 은행 ETF를 알아봤으니 이제 증권 ETF를 알아본다. 큰 틀에서 금융을 보고 금융을 쪼개서 은행, 증권, 보험 순서로 알아보는 중이다. 카드 관련 ETF는 없는 듯하다. 삼성카드 외엔 상장된 카드사가 없긴 하다. 오늘은 국내 증권 ETF를 비교해 본다. FunETF에서 운용규모 100억 원 이상, 국내주식으로 증권을 검색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최근 ETF 검색은 FunETF 사이트에서 하고 있다. 그렇게 검색하면 총 3개의 ETF 상품이 나온다. 오늘 비교해 볼 'KODEX 증권, TIGER 증권,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다. 작년 6월에 알아봤을 땐 KODEX와 TIGER 두 개였는데 HANARO가 추가됐다. 시가총액(순자산)은 KODEX 9,026억 원, TIGER 3,637억 원, HANARO 776억 원으로 KODEX가 압도적이다. 주식 시장 열풍과 함께 약 1년 사이에 시가총액이 엄청나게 불어났다. ETF 인기가 늘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기도 하다. 작년 비교할 때 시가총액은 KODEX 916억 원, TIGER 109억 원이었다. 실부담비용은 각각 0.4971%, 0.4969%, 0.1218%다. HANARO가 가장 저렴하다. KODEX와 TIGER는 큰 차이 없다. HANRO는 월배당을 지급하고 KODEX와 TIGER는 연 1회 지급한다. 배당은 아래에서 다시 보는 걸로. 종목비중을 보면 꽤 차이가 있다. KODEX와 TIGER 종목 차이는 SK증권(KODEX)과 DB증권(TIGER)이지만 비중 차이가 조금 있다. HANARO는 현대차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포함되어 있다. 대신 KODEX에 있는 SK증권과 TIGER에 있는 DB증권이 없다. 그리고 비중 차이가 두 상품보다 더 크다. NH투자증권 비중이 크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수익률 추이를 보면 거의 비슷하게 움직인다. 최근 HANARO가 조금 좋아 보이긴 한다. HANARO가 상장한지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비슷하게 움직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매한다면 큰 차이 없을 것 같다. 참고로 수익률 그래프는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수정기준가이며 실비용이 반영되어 있다. 그래프가 아닌 표로 보는 게 조금 더 명확하다. 셋을 비교하면 HANARO 수익률이 좋다. 단기적으로 그렇고 장기적으론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KODEX와 TIGER를 비교하면 TIGER 수익률이 좋다. 단기적으로 비슷한데 장기적으로 보면 차이가 꽤 난다. 5년 수익률을 보면 KODEX 245.33%, TIGER 303.84%다. KODEX와 TIGER는 연배당을 지급하고 HANARO는 월배당을 지급한다. 그런데 TIGER 4월에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네 배당일이 바뀌었나. 이건 확인해 봐야겠다. 배당률은 KODEX 1% 중반, HANARO는 2% 중후반이다. TIGER ETF 홈페이지에는 지급기준일이 1,4,7,10 마지막 영업일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지급 시기는 지급기준일 익영업일로부터 제7영업일 이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25년 4월 이후 배당금이 없다. 이유는 모르겠다. 상장한지 1년이 되지 않는 HANARO를 제외하고 수익률 추이를 비교해 봤다. 24년부터 확실히 TIGER 수익률이 좋은 것 같다. 16~23년은 움직임이 크지 않아서 그냥 보면 같아 보인다. 확대해서 봐야 차이를 알 수 있다. 코스피와 비교하면 역시나 16~23년엔 차이가 거의 없었다. 24년부터 보면 증권 ETF가 상승 폭이 크다. 어쨌든 결론은 KODEX와 TIGER를 비교하면 장기적으로 TIGER 수익률이 좋았고, HANARO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최근 증권사 주가가 주춤하고 있지만 투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투자자가 늘어난 만큼 증권사 수익도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주린이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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