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수능도 있었다. 지나고 보면 수능이라는 게 참 별거 아닌데, 우리 인생의 작은 한 점(?)
정도에 불과한데, 왜 고3 땐 수능이 전부인 줄 알았을까? 그렇다고 공부를 잘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수능을 잘 본 수험생도, 수능을 조금 못 본 수험생도 수능의 해방감에서 벗어나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지금 생각해 보면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해야 되나라는 생각에 제대로 놀지 못한 게 아쉽다.
결국 재수를 하지 않았지만. 반에서 두 번째로 점수가 많이 떨어졌고, 담임도 재수해라고 했지만 공부에 취미도 없는데 재수할 자신이 없었다.
재수를 했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다.
아무튼 재수하지 않은 게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참, 그러보면 예전엔 수능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일만 되면 겁나게 추웠는데 요즘엔 수능 한파가 사라진 듯하다.
오도막베이커리카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샛담길 24-1 오도막카페 이...
원문 링크 : 가을과 겨울 경계에 있는 11월 둘째 주 일상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