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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강 자전거길에서의 20년이 넘은 우정의 라이딩

 사대강 자전거길에서의 20년이 넘은 우정의 라이딩

오늘 아침 특별한 일 없이 흘러가려던 하루에 선물이 뚝 떨어졌네요. 바로 20년이 넘은 친구가 동네에 놀러온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시골인지라 낮에는 참 할게 없는 동네라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저희 집에 왔을 때도 함께 자전거를 탔는데 결국 지리적 조건은 다시 자전거로 이끌었습니다.

이 친구도 픽시를 타기에 기쁜 마음으로 응했고 동네에 사는 대학교 선배 누나를 통해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다만 핑크색 타이어라는 사실이 아쉬웠지만 남자는 핫핑크 아닙니까?

ㅎㅎㅎ 그렇게 사대강 자전거길을 달렸습니다. 친구가 태어나서 처음 온다는 팔당댐입니다.

사느라 바빠서 고등학생때 마지막으로 본 이후 이십대 중반까지는 대면도 못 했는데요. 작년부터 이렇게 두번이나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친구는 통하는게 있는지 이 친구도 자전거를 탄다는 사실에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이상하게도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는 제 주변에 드물거든요.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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