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좋고, 그래서인지 어딘가 나가고 싶어하던 차에 진주 평거동 일대 산책을 했다. 평거동이 말하자면 진주의 구도심이어서, 예전에는 경상대 후문을 비롯한 인근에 술집이나 밥집이 없고, 평거동맛집들이 몰려있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오래된 진주평거동맛집이 많고, 오밀조밀 가게들이 모여있다고.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문을 닫아서 주차장을 찾는 데 좀 애를 먹었다.
여긴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갓길주차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슬슬 배도 고파지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던 타이밍에 찾게 된 곳이 바로 일품양평해장국 평거점 이었다.
평거동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역시 진주평거동맛집답게 주말 아침과 점심 즈음되는 애매한 시간인데도 손님이 꾸준히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오래된 동네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이런 평거동맛집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은근 쏠쏠하다.
일단 고민 없이 양평해장국 11,000원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우거지해장국 11,000원.
고민 후에 편육 10,000원을 추가했다.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