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소바의 탄생 츠타야 에도시대 3대 소바 (ft. 츠타야 蔦屋 or 藪 야부) 소바집에서 손님이 가게에 입장 후 메뉴를 주문하면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할까요?
손님이 오신 후부터 수타로 소바를 만든다면 말이지요. 막부 말기 무렵 츠타야라는 가게는 손님이 갈아입을 옷도 마련해놓고 소바 반죽을 하는 사람만 3~5명에 이를 정도의 대규모 소바집이었다고 합니다.
츠타야라는 이름이 야부소바로 바뀌게 된 것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나무 대나무숲을 기억하기 쉬웠기 때문 같습니다. 야부(藪): 수풀, 나무들이 무성하게 우거지거나 꽉 들어찬 것 한자사전 글자를 읽기 보다 지형지물을 기억하기 쉬웠던 시기라 나무 숲 중에서도 대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란 곳에 츠타야가 자리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츠타야 보다 야부소바로 불리기 쉬웠던 거 같아요. 어떤 음식점이건 음식으로나 서비스에서 강한 힘을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1대 오너가 개발한 음식이 여러 대를 거치며 몇십 년 후 빛을 발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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