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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냥 일기 | 기분 좋은 날, 긍정적인 하루, 뭘 해도 되는 날, 좋은 어른이란 뭘까

 진짜 그냥 일기 | 기분 좋은 날, 긍정적인 하루, 뭘 해도 되는 날, 좋은 어른이란 뭘까

오늘도 아침부터 열일하고, 아가들이랑 점심약속이 있어서 '칼국쭈'에 다녀왔다. 오늘도 나는 닭곰탕!

퇴사하고도 회사를 떠나지 못하는 나는 지박령. 오늘은 회사 올라가서 인사도 돌리고 나왔다.

집에 들어오는길에 눈에 익은 고앵이가 있어서 간식 좀 챙겨주고 열일하다보니 어느새 운동 갈 시간 근데 너-무 추웠다. 그래서 포기하고 냉삼먹으러갔다.

이 집 냉삼은 좀 두툼해서 더 맛있는듯? 후추 구멍 돌리고 뿌리는걸 깜빡한 나자신.

넘 많이 부었네 된장찌개 대신 뼈해장국을 시킨 우리. 대단.

아니. 세상에.

오늘 별 일이 다있었다. 식당 들어와서 앉았는데, 분명 업무용 핸드폰을 가져온것같았는데..?

없다! 가방에도 없고 주머니에도 없어.

그래서 아이폰 위치찾기 해보려고 막 그러고 있는데 (그걸로 일하고있어서 없어지면 너무나 큰일) 셀프코너에 쌈채소 리필하러 간 신랑이 "여보!!!" 하길래 보니까 내 업무 폰을 손에 들고있는것이다.

홀리 몰리 어디서 찾았어? 하니 옆테이블 손님 중 한분이 줏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