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근처에서 새로 발견한 매력적인 맛집 보야타를 다녀왔다. 18시간 정성껏 끓인 한우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하여 곰탕과 다양한 재료를 핫팟 형태로 즐기는 독특한 방식이 특징이다.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이 있을 만큼 인기를 끈다. 주소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67 파크타워 상가 103동 14호로, 4호선·경의중앙선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60m 거리에 위치한다. 영업 시간은 매일 11:00~21:00이며 라스트오더는 20:10, 브레이크타임은 16:00~17:00이다. 파크타워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2시간 무료인데, 주차 등록은 매장에서 도와 준다. 주차가 쉽지 않다는 점은 사전에 확인하면 좋다.
매장 내부는 바 형태의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1인 방문도 부담 없이 1팟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분위기는 아담하고 깔끔하며 아늑한 느낌으로 편안한 식사를 돕는다. 인테리어 포인트로는 사골 육수를 담아두는 커다란 가마솥이 눈에 띈다. 메인 메뉴로는 사골 칼국수 핫팟과 사골 라이스 핫팟이 각 12,000원, 진한 사골 곰탕이 12,000원, 어린이용은 6,000원, 사골 냉우동(계절메뉴)은 12,000원이다. 고기 추가 5,000원, 떡 추가 1,500원이 있다. 핫팟은 기본적으로 고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표고버섯·느타리버섯·미나리·쑥갓 등 신선한 야채가 주를 이룬다. 고기를 곁들이고 싶다면 추가 주문이 필요하다. 진한 육수에 미나리와 쑥갓, 버섯이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점심 시간에는 마늘 갈비밥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안내된다. 함께 나오는 와사비 간장을 찍어 먹으면 맛이 더해진다. 김치는 배추와 갓김치가 함께 나와 궁합이 좋다. 냉우동은 차갑게 식힌 육수에 쯔유 소스를 비벼 먹는 독특한 스타일로, 면발은 쫄깃하고 여름철에 제격이다. 옛날 지짐이는 뜨겁게 달궈진 판 위에 올려져 나와 끝까지 따뜻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한다. 한우 사골의 진한 매력을 현대적이고 이색적인 핫팟과 냉우동으로 풀어낸 보야타는 국립중앙박물관 주변에서 든든하고 정갈한 식사를 원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여름철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될 만한 메뉴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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