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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사릉 ( 정순황후릉) 유네스코 조선왕릉

 남양주시 사릉 ( 정순황후릉) 유네스코  조선왕릉

햇살은 따뜻하지만 바람이 부네요. 이웃블로그님의 글을 읽다가 사릉이 개방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의 집에 가는 길에 수없이 보았던 사릉이 저는 늘 잠겨있는지 알았어요. 드나드는 사람들을 못 보았거든요.

오직 울창한 소나무 숲과 봄에는 벚꽃이 줄지어 피어있는 것을 보기만 하면서 지나갔지 들어가려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어느 정해진기간에만 개방되는줄알았지요.

바람 부는 일요일 카메라를 들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운전사를 섭외해서 사릉에 가봅니다. 사릉은 조선 전기 제6대 단종의 비인 정순왕우의 능입니다.

정순왕후는 1454년에 왕비가 되었지만 다음 해에 단종이 세조에 의해 왕위를 강탈당하고 멀리 영월로 귀양을 갑니다. 단종을 죽는 그날까지 그리워하며 평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죽고 난 후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의 시댁인 해주 정씨의 집안에서 묘를 조성하고 제사를 지내왔다가 세조에 의해서 노산군으로 강등되었던 단종이 숙종에 의해 복위되고 정순왕후도 복위되어 해주 정씨의 집안의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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