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이웃님 중에 늘 아침마다 산에 가시는 분이 계셔요.
저도 좀 배워야겠다 싶어서 산은 못 가더라도 저희 동네 사른 천을 일주일에 5일은 가보려고 맘먹었습니다. 정말 많은 주민들이 걷고 계셨어요.
동네 사랑방인 양 만나서 서로 안부도 묻고 반가워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람 사는 동네구나 싶었습니다. 햇살 아래 할머님들이 여러분이 옹기종기 앉아서 담소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천을 건너면 억새풀밭이 쭉 이어져있습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시민들이 그쪽을 많이 산책합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나뭇잎이 매달려있네요. 주머니 속에 카메라를 꺼냅니다.
작은 카메라 너무 좋아요. 매일 가방에, 아니면 주머니 속에 넣고 있다가 사진 찍고 싶을 때마다 한 컷 찍으면 됩니다.
가끔 카메라 없이 걷다가 너무 아름다우면 카메라 없어서 정말 아쉬웠거든요. 전 요즘 낙엽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그냥 보고 지나쳤던 낙엽들이 햇볕 아래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 자전거 도로에 파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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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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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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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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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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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