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뼈에 붙은 살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시흥 장곡동에 위치한 무시칸 시흥장곡점을 직접 방문해 본 느낌을 정리합니다.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영업하고, 브레이크타임은 14시부터 1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는 전용이 없고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주말엔 비용이 면제되는 경우가 있어 접근이 나쁘지 않습니다. 역과의 거리는 있지만 시흥 경찰서와 아파트 단지 주변이라 찾기 비교적 수월합니다. 외관은 큼직하고 테토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뼈에 가까울수록 맛있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내부는 4인석 위주로 6~7개 정도 배치되어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셀프바를 비롯해 스지갈비, 완도미역국, 김치찌개까지 넉넉히 맛볼 수 있습니다. 고기도 낭낭하게 들어 있어 한 끼로도 제 소장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메뉴는 무식한 뼈갈비, 생 뼈갈비, 번개뼈갈비의 3종이 있으며 무식한 뼈갈비는 양념이 가미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점심에 뼈갈비 국수 같은 메뉴도 있어 방문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무식한 뼈갈비(왕무식)와 무식한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잘 차려지고 셀프바의 맛도리 배추김치와 파김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기는 주문 직후 초벌로 구워지며 숯불과 토치로 지지는 모습이 시각적으로도 먹음직스럽습니다. 48시간 숙성된 고기라 육질이 확실히 다르고, 은은한 숯향과 육즙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돋보였습니다. 고기가 두툼해 단면이 거의 스테이크처럼 보이고 불꽃이 솟아오르며 마이야르 반응이 잘 일어나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가볍게 양념이 더해져 씹을수록 담백함과 감칠맛이 강조됩니다. 꼬독꼬독한 식감이 매력적이고 술안주로도 손색없습니다.
국수의 그릇 크기와 양은 정말 어마어마하고, 다랑어 육수와 가쓰오부시의 조합이 감칠맛의 정점을 보여 줍니다. 첫 숟가락부터 깊은 국물 맛에 매료되었고 면의 식감도 훌륭했습니다. 점심에 판매되는 고기국수도 기대가 크게 남았습니다. 셀프바의 잘 익은 김치와 파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식사는 더욱 풍성했고, 마무리까지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은 무식하고 우직하게 맛있게 고기를 내어주는 곳으로 기억될 것이며, 사장님의 친절함까지 더해져 자주 찾고 싶은 장소로 남습니다. 뼈에 붙은 쫀득한 살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이 확실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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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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