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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설치 작업 중 다쳤다면? 전기 설비공 산재 승인받는 방법

 전선 설치 작업 중 다쳤다면? 전기 설비공 산재 승인받는 방법

전기 설비공의 업무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천장이나 사다리 위에서 전선을 연결하는 경우가 많고 좁은 공간에서 배선을 정리하는 일도 반복되며, 공사 일정에 맞춘 작업으로 시간 압박이 심한 상황이 많아질수록 위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로는 감전과 추락이 꼽힙니다. 감전은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거나 절연 상태가 불량한 상황에서 작업하다가 전류에 노출되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가벼운 화상에 그칠 때도 있지만 심정지나 중증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락은 천장 배선 작업이나 외벽 조명 설치 작업 중 비계나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반복되며, 2~3미터 높이에서 발생하더라도 머리 손상이나 척추 손상, 골절 등 중대한 결과를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도 산재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은 사고만 산재로 생각하지만, 업무상 질병으로도 산재가 인정됩니다. 대표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데, 하루 종일 팔을 머리 위로 들고 작업하거나 무거운 케이블을 반복적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어깨와 목, 허리에 지속적인 부담이 쌓이게 됩니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처럼 느껴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회전근개파열,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 건염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질병 역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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