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 하레의 소식은 입원 이틀째부터 시작한다. 아침부터 바빠진 일정 속에 아이들의 기말 대비로 학원에 다녀와야 하고, 내편님을 만나러 가려면 빵과 양식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병원으로 가는 길에 지하 빵집이 문을 열자마자 빵이 금세 팔려나가자, 커피 한 잔까지 곁들여 달라는 전화가 온다. 배가 고프지만 내편님을 위한 준비가 먼저라서, 빵을 보자마자 설렘에 다른 빵까지 더 사 버린다. 내편님은 구입한 빵을 보며 이미 준비해둔 빵과 겹치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여겼고, 당분간은 집에 쟁여두고 천천히 먹기로 한다.
건양대병원점 하레 하레 빵은 넓은 공간과 여러 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병원 느낌이 들지 않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방문자와 환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대기 없이 식사를 이어갈 수 있는 편의성이 인상적이다. 빵의 품질은 한입 베어물 때마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돋보이며, 치즈 풍미는 강하지 않으면서도 전체 조화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 하나의 주목은 글루텐 분해 유산균이다. 빵 속의 글루텐을 분해해 거북함이나 소화불량 같은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화를 돕는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빵을 먹은 뒤에도 속이 편하고, 빵을 먹었다는 느낌이 거의 없다라는 점이 체험으로 전해진다. 상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과 팥으로 만든 모나카 아이스크림도 함께 언급되지만, 오늘은 빵이 더 끌려 모나카는 다음으로 미루는 대목이 있다.
마지막으로 쌀 치즈 카스테라에 대한 언급이 핵심이다. 1인 1개씩만 구입 가능하다는 점을 처음 들었을 때의 의구심이 있었지만, 한입 베어물자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치즈 맛은 과하지 않고 전체 맛의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가 내려진다. 명장의 빵으로 불릴 만큼 품질과 맛이 일관되게 돋보인다는 점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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