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라는 단어가 당연시 되는 지금이다. 긴~~~~~ 그리고 무궁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지만 현재의 발전상과 가치관을 생각할 때 나는 1950년 이후 일련의 시간들을 주로 해석하는 편이다.
우리 아버지 시대는 '희생'이란 단어로 일편생을 보냈다. 그렇게 나를 다 받치더라도 모두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주저함이 없었고 책임감을 등에 지고 그렇게 꿋꿋하게 살아왔다.
그런 부모를 보며 삶에 대한 진지함과 끈기를 나의 가치관 기둥으로 삼았다. 하지만 내가 살아가는 지금은 그런 진지함과 끈기로 살기에는 부모 세상보다 방대히 넓어졌고 그 속에는 너무나 많은 비교와 요구사항, 제제 등도 늘어났다.
책임감과 끈기로 살기에는 하루하루 소모라는 단어에 인생이 좀먹임 당하고 있다. 전문가(?)
는 자기에게 쉼을 주라고 여유를 주라고 떠들어대지만 췟바퀴 인생에서 쉼과 여유를 찾는다는 건 속한 조직에게는 어찌보면 피고용인들의 책임불이행에 해당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제자리에 서기'라는 단어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