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먼가 반전이 있겠지, 식스센스 같이 하나하나 놓여진 일들이 하나의 점에서 만나 후련함을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읽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촘촘한 구성과 지조있는 이야기로 후련함은 개나줘버리고 이건 뭐지라는 살짝 황당함을 준 소설이다.
끝까지 집중력을 요하는, 그리고 한 문장마다 이해를 요구하는 힘듬으로 몇일에 걸쳐 있었으나 다 읽고 나니 먼가 해 냈다는 느낌도 든다. 이 소셜은 부커상을 받은 소설로 상을 받은 책답게, 그리고 작가의 의도대로 읽고 나면 해석은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열린 책이다.
이 책의 중심에는 '드 클레랑보 신드롬'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훨씬 더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먼저 나에게 접근하여 사랑이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맹목적인 행동이 시작되는 일종에 정신병,망상증이다. 소설을 통해 그 시작점이 무엇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뒤에 부록부분에 전문적 이야기가 있어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결국은 인간 사이 관계가 제...
원문 링크 : [소설] 이런 사랑 - 이언 메큐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