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인문학을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오고, 그렇게 어떻해든 읽히려는 노력이 마케팅으로 이루어졌다.
어렵다는 책을 그나마 참고 읽는다는 나도 쉽사리 끝을 낸 인문학 책은 없었다. 사실 어떤 책을 읽었는지조차 기억 안 난다.
회사에 들어가고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 갇히고 나서 사람들은 자기개발에 목을 맨다. 나도 목을 맺다.
읽었다. 좀 유명하다치며, 광고로 노출이 됐다치면, 여기저기서 서평을 낸다치면 그런 책을 읽었다.
도움이 되는 책도 있었지만 일회용 책이 많았다. 도움이 되는 책도 궁금적으로 오래 기억이 되지 않았다.
어떤 자기개발서 저자가 이런 글을 책에 넣었다. 자기개발서의 결론은 하나다.
바로 행동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의지가 오래가면 좋겠지만 그게 또 오래가지 않는다. 그러니 자기개발서에 나오는 좋은 말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면 자기개발서를 10트럭분량 정도 읽으면 세뇌가 된다...
원문 링크 : [BOOK] 일, 일하다 - 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