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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엇갈린 실적 속 상승 마감…트럼프-시진핑 회동 확정에 완화 기대감 고조

 월가, 엇갈린 실적 속 상승 마감…트럼프-시진핑 회동 확정에 완화 기대감 고조

뉴욕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 속에서도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1% 상승했고, S&P 500지수는 0.58%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9% 뛰었다. 기업 실적의 온도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시장 전반을 끌어올렸다.

이번 상승세는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타났다. IBM은 매출 증가 둔화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으나, 일부 기술기업과 소비재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줬다.

일부 반도체 및 AI 관련 종목이 호조세를 보였고,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조정 구간에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라고 분석했다. 정치적 변수도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

백악관과 중국 외교부가 동시에 트럼프-시진핑 회담 일정을 공식 확인하면서, 미·중 간 무역 및 기술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커졌다. 양국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