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통영 봉수골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비 오는 날이었는데 나지막하게 가지를 뻗은 벚나무 가로수길을 걸으며 색다른 감성을 느낀 시간이었답니다. '봄날의 책방'과 '내성적 싸롱', '정원'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셋 다 너무 좋았지만, 그중 통영 맛집 정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정원에서 식사할 계획은 아니었는데요.
내성적 싸롱에서 골목을 빠져나오는 길에 대문 열린 정원을 들여다보고 마치 홀린 듯이 안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마당에 키 큰 야자수를 심어 놓은 주택이라니...
그 이국적인 풍경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들여 꾸며놓은 정원을 구경하다 보니 배고픈 줄도 잊고 마당을 몇 바퀴는 돌았던 것 같아요.
실내에 들어가 보니 구옥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내부에 또 한 번 반하게 되었습니다. 창문 새시나 마룻바닥, 심지어 가구까지 모두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 멋스러운 빈티지 그 잡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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