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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팅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퀴팅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유명 퇴사짤 사회 초년생때의 난 잘하는 거라곤 '그만두기' 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분야는 전공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분야를 아울렀다.

이력서도 잘 썼고, 사직서도 잘 썼다. 나보다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해 착실히 일하고 있는 언니들은 '또' 그만 뒀냐며 내 앞날을 암담해 했다.

하지만 막상 사직한 본인은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말이다. 사직할때마다 나의 사직 사유는 합당했다.

작고 소중한 월급에 일은 혼자 63빌딩 창 닦는 일만큼이나 많았다. (요즘은 롯데타워로 비교해야하나) 도시락을 싸서 다니며 교통비 없는 외근을 다녀도 괜찮았다.

다만, 좋은 상사, 좋은 동료 운이 없었다. 열심히 참고 다녀도 결국 퇴사 사유는 '누군가' 때문이었다.

내 사회성을 탓 할 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혹시, 퇴사하고 내 끈기를 탓하며 내 모자람을 탓하는 사람이 있다면, 네 탓이 아니다.

나를 고통받게 했던 사람들과 행복한 작별을 하며, 신발에 있는 먼지 조차 털고 나왔었다. 해가 뜨지 않은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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