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갔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남부 지방에는 피해가 제법 컸습니다.
인명피해와 물적, 기간시설까지 폭우에 속절없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긴 시간을 밤새워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이른 아침 안개가 자욱한 날씨, 태풍이 지나갔다는 뉴스를 보고 텃밭으로 나가봅니다.
혹시나 피해가 없는지, 이곳은 수도권이라 비도, 바람도 생각 외 조용히 지나갔지요, 천정의 박도 무사히 잘 매달려 있네요 거친 태풍 바람이 그나마 수확 못한 텃밭의 마스코트 옥수수밭을 지나간 흔적을 남겼네요. 주인장은 속 쓰리겠지만 천만다행 눞방은 안 하네요 ㅎ 지인들의 텃밭을 둘러봅니다.
지인 1, 턱수염 같던 부추가 제법 정글(?)을 이룹니다.
이제는 밥상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태풍 비에 확 커벼려 반갑습니다. 삼겹살 만나러 갑시다.
지인 2, 애지중지하던 깻잎을 하늘 높이 잘 가꾸어 걱정은 했지만 높은 키가 아직도 버티고 있어 빙그레 웃게 합니다. 자연을 이긴 자연이라고 한다죠!
지인 3, 태풍이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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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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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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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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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앗싸! 도시농부, 태풍이 지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