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눈길 얼음길 겨울 산행 준비물 오봉 자운봉 송추계곡 50년지기 친구와 북한산국립공원을 등반하다. 세숙이는 초등학교부터 한 골목 친구입니다.
옛날 우리 시절의 골목은 창자처럼 꼬불꼬불했습니다. 나는 미국에서 돌아와서 그 골목길을 둘러보러 갔었지요.
아직도 있는지? 옛날 모습대로...
대구역 뒤 칠성동 2가 1구 470번지입니다. 지금 그 번지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기억력이 신기합니다.
별거 아닌 것도 한참을 생각해도 안되는데. 모로코의 페스와 같은 골목길이었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찾기 어려운 길 우리 집까지만 들어오고 다른 길은 잘 가지 않았습니다. 길을 잃어버릴까봐도 있지만 학교~ 집을 왔다 갔다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볼일이 없는 길은 들어설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 집은 버스를 타려면 거치는 곳이라 잊을 리가 없습니다.
우리 시절의 그 골목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나도 결혼을 하면서 그 집을 떠났으니 어린 시절을 모두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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