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아부지를 따라 논일을 도우러 갔다. 모내기하기전에 가보고 오늘 가봤더니 애들 자라는거마냥 쑥쑥자라있었다.
비가 좀와서 물이 꽤 많이 고여있었는데, 오늘 나의 할일은 논에 들어가 잡초들을 제거하는일!이다..
장화를 신었으나 결국 두시간 넘게 폭풍제거 하다가 질퍽하게 빠진 장화속으로 흙이랑 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중단하고.. 집에서 싸간 유부초밥을 먹고 철수...
오전에만 짧게 일했지만 허리가 많이 힘든걸 보면, 안그래도 허리가 않좋은 아버지가 혼자 일하면서 그동안 고생하셨을걸 생각하니 너무 죄송하다. 농사지은지도 꽤 오래 됐는데 이제야 처음 제대로 된 일을 도우러 오는 아들이니, 키워놔봐야 소용없.....는 아들 되지않으려면 자주 도와드려야겠다ㅠ 그리고는 당분간 장마를 예상해 집에서 먹을 식수를 확보해두러 좌불상 약수터를 들렸다.
앉아있는 불상중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고 알고있다..만 매우어릴때 가봐서 기억이 안난다ㅋㅋ 공장도 주택도 축사도 없는 산밑 140미터에서 올라...
원문 링크 : 2013.07.02 - 잡초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