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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 터키 휴양지 안탈리아 올드타운 칼레이치 반나절 코스

 튀르키예 여행 터키 휴양지 안탈리아 올드타운 칼레이치 반나절 코스

안탈리아의 올드타운 칼레이치는 지중해를 품은 대표 휴양지로, 규모가 크지 않아 반나절 안에 로마 유적과 오스만 시대 골목, 지중해 풍경까지 둘러볼 수 있다. 칼레이치의 뜻은 성벽 안쪽으로, 로마 시대 성벽이 남아 있고 그 안에는 오스만 시대 목조 가옥과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이어진다. 카페와 기념품 가게, 작은 모스크가 어우러진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하드리아누스의 문은 올드타운 입구에 우뚝 서 있는 개선문으로, 서기 130년 전후에 세워진 유적으로 약 2,000년의 세월을 견뎌 왔다.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인파가 적어 사진 찍기가 좋고, 늦은 오후엔 해가 빛을 예쁘게 들이지만 방문객도 늘어난다.

루나가든 카페는 올드타운 방문 전에 들르면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일 수 있는 곳으로, 넓은 공간과 정원 같은 분위기가 사진 찍기에 좋다. 본격적으로 올드타운을 걸으며 구불구불한 골목길 사이에 지어진 목조 가옥들을 지나면 건물 대부분이 호텔과 카페, 기념품 가게로 운영된다. 골목을 따라 성벽 쪽으로 가다 보면 2세기경 로마 시대에 세워진 높이 14m의 히딜릭 타워가 나타나는데, 탑 자체도 인상적이지만 주변의 지중해 풍경이 더 눈에 띈다. 타워 바로 옆에는 해안 절벽 위의 카라알리올루 공원이 이어져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다. 여름철에는 그늘진 쪽으로 걷는 것이 좋다.

칼레이치 마리나 공원 산책을 마친 뒤 내려오면 칼레이치 마리나가 보이고 구항구에는 요트와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다. 항구 주변은 아래로 내려가면 바다 풍경이 돋보이고, 위쪽은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관람 소요는 가벼운 산책과 핵심 명소 관람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여유로운 골목 구경과 카페 기념품 쇼핑에 2~3시간, 마리나 유람선 탑승은 4시간 이상 소요된다. 로마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하드리아누스의 문과 히딜릭 타워를 꼭 방문하고, 골목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지도 없이 걸어도 충분하다. 바다 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카라알리올루 공원과 항구에서 해 질 녘까지 머물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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