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못참고 치우는 엄마 : 엄마도 방학이 있으면 좋겠다. 가끔은 "혼자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때문이다. 하루종일 청소를 하고 치워도 돌아서면 또다시 어질러진 공간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는건 나 하나 뿐.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할 수있는 일은 스스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그게 너무 큰 욕심인걸까?
먹은 자리, 앉았던 자리마다 허물을 벗듯 흔적을 남기고 몸만 빠져 나가는 식구들.. 내 직업이 " 정리요정" 이야?
물론, 요정이라면 마법이라도 부리겠지만 내겐 그딴 능력은 없단 말이지.ㅋㅋ 포기하면 편하다는데... 그게 안된다.
나는!! 집 상태가 더러우면 그 또한 스트레스.
그러니 아쉬운 사람이 치우는 수 밖에. 딸아이가 약속을 했다.
이제 그녀도 고등학생이니 자기 방은 스스로 치우겠다고!! 그리고 방학이 되었고 그녀는 최선을 다해 자기방을 어지럽히고 있는듯하다. " 엄마도 방학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요즘이다.
방치우라고 잔소리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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