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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부제: 유튜브 1000개 보는 사람의 아무말 대잔치)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부제: 유튜브 1000개 보는 사람의 아무말 대잔치)

" 나 이렇게나 많이 봤어요" 자랑하려는 건 아니고 그때는 tv 보듯 재밌어서, 현재를 회피하고 싶어서 흘려보냈던 시간들이 지금에서와 돌이켜 보니 나에게 꽤나 유의미했던 재료가 되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2016년 부터 MCN과 해외 관련 일도 했으니 말이다.

궁금한 건 참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이것저것 검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독 채널 수는 1000으로 불어났고. 매일 둘러본 것은 아니지만 나를 후킹 하는 제목들은 다시금 챙겨보며 '왜' 이것들을 찾는지 분석하는 것에 맛들려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나는 생각 속에 파묻히는 걸 좋아하는 백수였을 뿐....흔적을 남기는 행위는 극도로 꺼려 했었다. 번아웃으로 만사 귀찮다고 생각했으니.

결국, 현재는 인사이트라고 끄집어 내기엔 아쉬운, 계륵 같은 기억 조각만이 머릿 속에 흩어져있다. 그렇다면 왜 이제서야 유튜브 기록을 남기려 하느냐고 묻는다면.

당시에 쓸데없다고 생각한 분석이나 망상조각들이 일을 벌...

# 기록 # 기록의쓸모 # 인사이트 #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