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연애편지 쓰는 게 이런 거였던가?
지금 쓰고 있는 일기도 오랜만이라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 된다. 마치 볼 빨간 사춘기 때처럼 비밀스러운 연예 일기를 쓰듯 연인(주제)을 생각하고 연인의 얼굴을 편지지에 떠올리며 실없이 웃음짓고 연인의 미소가 떠올라 혼자 '흐흠' 안녕, 잘 있었어 라고 대화 아닌 독백으로 옹알거렸던 것처럼...!
지금이 꼭 그런 기분이다. 특별한 이유없이 특별한 주제없이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지...?
이런 고민 때문에 썼다 지웠다를 반복한다. 첫 줄로 인생사를 논해 보기도 하고 상품판매 노하우도 써보고 블로그 글쓰기 방법도 써본다.
그러다가 이렇게 썼다 지웠다를 되풀이한다. 오늘은 주일이라 온라인 예배를 마치고 성경책도 오랜만에 읽어본다.
아이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 누가복음 2장 40절 성경을 읽으며 아이에게 하나님 말씀을 자주 들려 주지 못하고 본을 보이지 못한 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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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0502 연애편지처럼 썼다 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