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필립파레노: 보이스 쉬이 표현하는 공감이라는 능력은 단어로만 봤을때는 평범한 단어같이 보인다. '공감능력이 있어야지.
공감이 중요하지. 너는 공감능력이 떨어져.
너는 참 공감능력이 뛰어나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이기에 우리가 평범하게 말하는 공감능력, 공감은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고 조금 깊게 생각해보면 그렇게 쉬운능력이 아니라 어쩌면 초능력에 가까울 수도 있다.
그 사람이 아닌 상태에서, 온전히 나의 상태에서 상대방의 감정과 기분을 이해하고 그 것에 주파수를 맞추고 동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공감능력, 초능력에 가깝다고 본다. 공감작용을 좀 더 톺아보면, 몇 개의 서로 다른 층위로 구분지을 수 있다.
우선, 동정심(同情心, Pity)이 있다. 동정심은 나와 상대방의 가깝지는 않다.
아니, 거리가 좀 먼 상태에서 동정심을 느끼는 주체인 내가 동정심을 느끼는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는 공감을 얘기할 수 있다. 마음으로써, 정서적으로 공감한다기보다는 살짝 인지적, 이...
원문 링크 : 공감의 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