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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되지 않은 디자인은 없다. 아모레성수

 의도되지 않은 디자인은 없다. 아모레성수

아모레퍼시픽 성수를 오픈하고 방문했을때는 겨울으로 기억된다. 그때는 흔히 얘기하는 오픈발(?)

이라는 것도 있었고, 워낙 공간에 대해서 심혈을 기울이는 아모레가 하는 것이어서 한 번쯤은 가볼만한, 가봐야하는 공간으로 떠올랐었다. 그때는 겨울이었어서인지, 그렇게 가운데 자리잡은 조경공간에 대해서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다.

꽤 큰돈을 들여서 조경을 했다고 기사로 읽었던 기억외에는 실제로 봤을때는 그냥..그런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서 다시 방문한 아모레 성수는 생각이상으로 자리를 잘잡았다고 느꼈고, 내부 구성이나 기획들이 아모레라는 브랜드에 fit하게 잘 들어맞은 느낌이었다.

지금 전시하고 있는 face 그림도 왠지 잘 어울렸고, 그림을 보고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별로없었는데, 저 그림들은 나에게 소장가치를 불러일으켰으니 적어도 나름 성공한 기획전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무엇보다, 조경이 눈에 띄었다.

지금 날씨와 맞은 푸름름이 주는 느낌도 한 몫을 했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