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의 일기 이래서 사람들이 화병으로 죽는구나 싶다. 내가 들었던 말들이 억울해서 분이 풀리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업무를 해야 하나? 사과 받고 싶다.
그냥 잊는 방법이 정말 있나? 위로가 되지 않는다.
내 의도와 능력, 대처를 모두 무시하고 조롱 당한 데 대한 억울함이 너무 크다. 똑같이 하려면 해결되지 않는 일, 사과는 없더라도 내가 잊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 걸 안다.
그런데 오늘 하루는 그게 쉽지 않다. 선한 의도로 최대한의 노력을 한 것에 대한 부정과 비난이 기분 나쁘다.
우선 이번 일을 통해 배운 것들에 대해 잊지 말자. 내가 부족했던 부분일 수 있다.
나를 위해 용서하고 잊자. 이번 일로 감사했던 분들, 위로하고 지지해주던 분들을 기억하자.
괜찮다고 하자... 위 일기를 작성한 건 재작년이었다.
두 아이가 싸웠고 학교폭력 신고 접수가 된 뒤,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회에 가지를 원하지는 않으면서 학교에서 조치를 원하던 학부모가 있었다. 한 아이가 한 아이를 놀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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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교권 침해 사례, 그 날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