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학교폭력을 담당하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블로그에서조차 이야기할 수 없는 심각한 학교폭력 사안도, 실제 사안의 중대성과 관계없는 너무나 다양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도 있다.
스스로 많은 일들에 대해 고심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간혹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 이럴 때 정말 이러시면 안 되는데..."
"아, 이 말씀은 여기서 말할 수는 없는데 꼭 전하고 싶은데..." "아, 여기에 대해서 오해하신 부분이 있구나.."
누군가 이럴 때 이런 말을 해 준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데 나는 그 말을 할 수가 없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양측의 주장이 생기기에 한 쪽에 조언을 하면 곤란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은 "내가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이 블로그에서 내가 했던 고민들을 나누고, 꼭 나누고 싶었던 조언들을 방출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현장"의 절차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자 한다.
처음 하는 블로그이고 아마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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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까만별 교사의 학교폭력 이야기를 시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