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생이 무한상상이라는 조금 큐트한 이름의, 청소년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에 처음 만난 이 친구는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됩니다.
나보다 한 뼘은 작았던 키가 이제 나보다 한 뼘 넘게 컸고, 삐뚤빼뚤하던 글씨도 어느새 많이 예뻐졌습니다. 모르는 어른들께 무작정 메일 보내 인터뷰 신청도 할 줄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앞에서 거침없이 GV(Guest Visit : 영화 상영시 감독이나 영화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영화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객들과 질의 응답도 주고받는 무대) 도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GV 타임 . 이렇게 많이 성장한 이 친구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성장이라는 단어를 보면 괜히 찔리는 마음이 들 때가 있지요. 과연 난 성장하고 있는건가?
괜한 의심이 들고. 이렇게 수상을 하거나, 대학을 입학하는 등 가시화할 수있는 성장이 아니면 성에 차지 않는단 생각도 들고요.
무슨 피카츄도 아니고. 왜 꼭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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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교육부장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