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호소에 가보라. 고통은 구체적인 것이다.
그것은 벽 속에, 내정 안에, 합숙소 안에 배어 있다." (L'architettura della città, p 130, A.Rossi, Padova) 여기서 구호소는 후세를 위해 축적된 고통, 돌의 형태로 저장된 고통을 보관하는 곳이다.
로씨는 구호소가 고통을 표현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건물과 그 건물에 배인 고통의 관계는 상징적인 것이 아니다. .....
강물에 휩쓸려가지 않고 한자리에 머물러 매끈해진 자갈은 물의 흐름을 받아들인 채 간직하고 있다. 자갈과 물의 관계는 벽과 고통의 관계와 동일하다.
오늘날 잘못된 건축들이 현혹하듯이 자갈이 강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거나 벽이 고통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부연 설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에, 이 관계는 분명하고, 확고하다. >> [Due saggi sull'architettura, p117, baukuh 저, sagep editori 출판] 서울 청계천 나래교 22개의...
원문 링크 : 청계천 다리와 나비, 기호와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