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 카세트 플레이어 / 씨디 플레이어 점심 후 커피 한 잔을 위해 성북동의 어느 작은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의 한 켠에는 수많은 엘피(Long Playing Record)판이 진열되어 있었고, 그 옆에 놓인 턴테이블(turntable)에서는 듣기 좋은 음들이 재생되고 있었다.
이런 종류의 저장 매체와 재생 장치는 나의 어린 시절에도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었으므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내 기억에 1990년대 초중반에 나온 최신 음악은 모두 카세트 테이프(Cassette Tape)에 담겨 나왔으며, 사람들은 카세트 플레이어(Cassette Deck)를 이용해 그 음악들을 감상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씨디(Compact Disk)가 나왔고, 카세트 테이프는 점차 사라져 갔다. 당연히 카세트 플레이어의 자리도 씨디를 재생시킬 수 있는 씨디 플레이어(CD Player)가 대체해 나갔다.
물론 지금은 씨디도 더 이상 주된 저장 매체가 아니다. 심지어는 컴퓨터에도...
원문 링크 : LP판, 카세트 테이프, CD 그리고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