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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를 찾아서....

 중화를 찾아서....

[유상철의 중국 읽기에서 퍼옴] 당(唐)이 대당(大唐)인 이유는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중화를 찾아서』 (2010년 10월, 余秋雨 지음, 미래M&B) 제목이 어째 중화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것 같지만 내용은 그 반대다.

당(唐)나라가 왜 대당(大唐)이라고 불리는가.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위치우위는 말한다.

중화주의라는 편협한 시각에 머물지 않고 여러 민족과 여러 문화가 어울려진 시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떤 책은 볼수록 더 느낌을 주는데 이 책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

중국 문화 전반에 대한 위치우위의 시각을 그의 맛깔스러운 글 솜씨를 통해 보는 것도 한 즐거움이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그의 치열한 고민을 엿보는 게 수확이라면 수확이다. 한 지식인의, 한 문화인의 정신적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