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의 숨겨진 진실 트랜스지방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막연히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알지만, 트랜스지방이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위험한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속에 숨어있는 트랜스지방의 역사부터 시작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트랜스지방 함유 식품들과 건강한 대체 식품까지 살펴보도록 하자.
트랜스지방의 역사 트랜스지방의 탄생은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2년 독일의 화학자 빌헬름 노르만이 수소첨가 공정을 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액체 상태의 식물성 기름을 고체나 반고체 상태로 만들어 보관과 운반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1911년 미국의 프록터앤갬블사가 크리스코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수소첨가 쇼트닝을 출시하면서 트랜스지방의 상업적 시대가 열렸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버터가 부족해지자 마가린이 대체품으로 각광받았고, 이때부터 트랜스지방은 우리 식탁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50년대에는 심장병 예방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