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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남 vs 에겐남> 도브리뮤직 디지털 싱글 발매

 <테토남 vs 에겐남> 도브리뮤직 디지털 싱글 발매

테토와 에겐은 부동산 중개인 앞에 앉아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대학가 뒷골목의 낡은 1층 상가 임대 계약서가 놓여 있었다.

도장을 찍기 직전이었다. 이 가게를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

둘의 생각은 출발선부터 달랐다. 테토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왕 하는 거, 크게 가자고! 은행 대출 꽉 채워서, 완전 새로운 공간으로 뜯어고치는 거야."

그의 눈은 이미 이 거리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의 사장을 보고 있었다. 에겐은 고개를 저었다.

위험이 너무 커. 일단 가게 한쪽에서 배달 전문점부터 시작하자.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면서 천천히 확장하는 게 맞아. 그의 머릿속에는 실패 확률과 손익분기점이 먼저 계산되고 있었다.

그렇게 찔끔찔끔 해서 어느 세월에 돈을 벌어? 테토는 답답했다.

그렇게 시작해야 망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에겐은 단호했다.

결국 그들은 도장을 찍지 않았다. 둘은 아무 말 없이 일어나 중개사무소를 나왔다.

그리고 각자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테토는 자신의 돈 전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