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이미지생성 직장인들은 가끔 상상합니다. 하는 일은 별로 없는데, 월급은 따박따박 들어오는 상상이요.
'월급 루팡'이죠. 아마 많은 분이 뜨끔하실 겁니다.
그런데 만약, 그 '딴짓'이 인류 문학사를 뒤바꿀 걸작을 위한 밑거름이었다면 어떨까요? 여기, '딴짓'의 레벨을 넘어 거의 '업무 태만'의 경지에 올랐던 전설적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윌리엄 포크너입니다. 1920년대, 이미 서른 줄에 들어선 포크너는 작가로 성공하겠다는 꿈이 있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습니다. 그는 고향 미시시피의 작은 우체국에서 국장으로 일하고 있었죠.
문제는 그의 근무 태도였습니다. 한마디로 '역대급'이었죠.
우체국 문 여는 시간은 자기 마음대로였고, 손님에게 배달 가야 할 잡지는 자기가 먼저 뜯어봤습니다. 심지어 우체국 창구 뒤편에서 친구들과 대놓고 카드놀이를 즐겼죠.
그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필 스톤은 뒷목을 잡으며 "내 평생 저렇게 형편없는 우체국 직원은 본 적이 없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