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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만들어 달라는 파주 고독사 청소와 유품정리 경험담(1)

 빈집을 만들어 달라는 파주 고독사 청소와 유품정리 경험담(1)

전날 급한 목소리로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내용은 집에 있는 것들을 모두 치워달라는 겁니다.

쉽게 빈집을 만들어달라는 요구였습니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내일 당장 유품정리를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십니다.

결론은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현장에서 뵙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이 있어 혹시 일반적인 유품정리가 아니라 파주 고독사 청소가 아닌지 물어보았습니다.

순간 당황하시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특수청소가 필요한 곳이라면 소독약과 필요한 장비를 준비해야 하기에 정확한 설명을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역시나 집에서 고인이 돌아가신 곳이었습니다. 다만 돌아가시고 하루 이틀 만에 발견되셔서 별다른 흔적은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혹 모르니 준비는 해간다고 말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집을 둘러보고 내린 결론은 간 변한 짐들과 치울 유품들이 얼마 없다는 겁니다.

파주 유품정리는 집에서 소천하셨지만 바로 발견되셔서 별다른 흔적 또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