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슈퍼리치'의 울타리로 변모하다 강남 리치 아파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고급 아파트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입주민끼리 와인을 마시며 소개팅을 하는 등 특이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입주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원베일리 미혼 자녀 단체 미팅' 행사에서는 약 60명의 미혼 남녀가 1대1 미팅과 이상형 찾기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점차 확대되어 '원베일리 결혼회(원결회)'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으며, 반포동 일대의 다른 고급 아파트 입주민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300명에 이르며, 신혼집 마련 세미나와 투자 교육 모임까지 열리는 등 고소득층 커뮤니티의 새로운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부촌 아파트, 신분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준 강남의 고급 아파트는 이제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신분과 경제력을 나타내는 보증수표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결혼 시장에서는 학벌과 연봉이 중요시되었지만, 이제는 '어느 아파트에 사느냐'가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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