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갔어요. Mobile Loaves & Fishes 기관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샌드위치를 만드는 봉사활동이었어요.
지금까지 여기서 만난 사람들은 다 미국인이었어서 영어를 잘 못하는 가족들을 데려가는게 괜찮나 싶었는데, 엄마아빠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햄치즈 샌드위치 75개, 땅콩버터 딸기잼 샌드위치 75개를 만들고 노숙자들에게 갈 트럭에 먹을걸 다 넣어놓는게 오늘 할 일이었어요.
엄마아빠가 Give me one more bread.라던가 I need more Ham이라던가 잘 안 되는 영어로 도움을 주고 도움 받으면서 빠르게 일을 끝내는게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원래는 두 시부터 네 시까지 두시간 걸릴 일인데, 오늘은 세 시도 안 돼서 샌드위치를 다 만들어버렸어요.
오늘 봉사활동 오신 분들이 대부분 은퇴하신 분들이셔서 엄마아빠랑 마음이 또 맞았나봐요. 봉사활동 끝나고 집에 오는데 아빠가 여기에 기부를 하자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봉사활동 하자고 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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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은퇴 후 봉사활동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