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다가 온다. 언제부터인가 명절이 그리 달갑지 않다.
여성들에게는 노동의 시간이기도 하겠지만 그 보다 더 즐거운 일이 아니게 느껴지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이와 자리에 맞게 '사람노릇'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 것 같다. 결혼하기 전에는 결혼을 해야만 하는 책임감 결혼 후에는 자녀를 출산해야 한다는 의무감..
자녀들은 1등을 해야하고 남편은 돈을 잘 벌어야 하고 집과 자동차, 승진..등등.. 마음을 옭가메는 세상의 높은 기준적인 잣대.
나에게는 한 가지도 해당사항이 없는 현실. 모든 세상의 기준을 내려놓고 살고 있다하더라도 명절에 가족과 모이면 조금은 움츠러 드는 마음은 세상과..
이웃과 ..가족과 더불어 살고 있는 한 의무감이나 책임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사람노릇'을 할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와 충돌하는 내적 갈등으로 어쩔 수 없는가 보다. 그래도 내 눈에 보이는 세상은 생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 빛이 나고...
밝은 내일을 머금고 있다. 충만하지만 차분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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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추석]사라진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