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일 만의 귀국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재택근무를 한다. 양국 자택은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두 집을 오갈 때마다 가벼워서 좋다. 석 달 넘게 미국에 있었음에도 백팩 하나 달랑 메고 돌아왔다.
미국에서 장장 104일을 체류했는데 마치 엊그제 같다.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 것이다.
시간을 정해놓고 일하면 하루가 1년처럼 느껴진다. 시애틀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기내에서 향후 한 달 간의 우선순위 업무를 체크했다.
투어닷컴 여름휴가지 이벤트 홍보, 호주 스피드데이트와 현지 센터 활성화, 국내 커플매니저 증원과 커플닷넷 홍보, 이렇게 정리된다. 회사내부 혁신은 일상사이니따로 구상할 까닭이 없다.
사람과 일이 발산하는 열기의현장 한복판에 나의 정위치를설정할 수 있다는 것, 참으로 감사하다. 인천에 내려 택시를 탔다.
미국에서 주로 SNS로 소통한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했다. 부재 중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전에는 이러지 않았다. 미국에서 글로벌화의 가능성을 실험하면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