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가문을 따진 여자, 작은남자에 반한 여자 [이웅진 결혼]

 가문을 따진 여자, 작은남자에 반한 여자 [이웅진 결혼]

많은 남녀들을 만나면서 공평하다고 느낀 것 중의 하나는 누구나 고민이 있고, 단점이나 콤플렉스가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그걸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인데, 남들이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본인이 그렇다고 느끼면 그 마음의 짐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좋은 직장에 다니는 30대 후반의 여성이 있었다. 부모가 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늘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녀는 가난한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명문대에 합격한 후 바로 독립해서 가족과 동떨어진 생활을 했다. 그녀는 배우자 조건으로 좋은 집안을 1순위로 원했다.

부모가 재력과 지위를 가진 명망가 집안의 남성을 만나고 싶어했다. 대신 남성은 학벌이나 직업이 평범해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중매하는 입장에서는 생각이 좀 달랐다. 한국의 결혼은 양가의 균형과 조화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집안이 좋은 사람들은 비슷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쪽 집안이 기우는 만남은 잘 안 된다.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했다.

“집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