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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남미였어

 걷다 보니 남미였어

걷다 보니 남미였어 작가 김동우 출판 지식공간 발매 2015.10.01 리뷰보기 ... 고백하건대 처음부터 세계 일주를 꿈꾼 건 아니었다.

허전함이었다. 또 불안감이었다.

삶에서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그때였을까.

'행복'을 생각했다. 회사를 나와 오후 햇살을 즐겼다. ...

자유는 새 신발처럼 어색했고 바람은 낙엽처럼 푹신했다. 길을 어디에나 있었다. ...

한 곡이 끝나갈 무렵 둘이서 추기 시작한 춤은 한 몸으로 끝을 맺고, 따스한 미소를 나누며 다시 둘이 됐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오색 조명에 싱그럽게 반짝였다. ...

꿈을 위해서 묵묵히 노력하는 그녀는 투덜거리는 법이 없었다. 때론 미래를 걱정했지만, 젊음을 불태울 만큼 자기감정에 솔직했다.

혼자서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있었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았다. ...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여행이 주는 최고 안락과 쾌락, 이 모두를 맛볼 수 있는 땅이었다.

풍경과 사람이 그랬고, 하나씩 만들어지는 에피...

# 걷다보니남미였어 # 김동우